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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히말라야산맥에 사는 부족민들이 가장 샤머니즘적인 스타일의 탈을 만든 것이 분명하다. 히말라야 중 산간 높은 곳에 사는 마가(Magar)와 구룽(Gurung)부족은 연기와 버터 지방의 노출에서 생기는 윤이 나고, 그윽한 멋을 추구하는 단단한 나무를 이용한 탈을 만들었다. 또 세르파(Sherpa), 보티아(Bhotya), 타망(Tamang)과 라이(Rai)를 포함한 덜 알려진 중산간의 민속집단도 탈을 만들었다. 네팔 동쪽 중산간지역에 사는 부족들은 원시적인 샤머니즘적 탈을 쓴 무당을 치료, 제의, 성년식 때 초대했다. 히말라야에 사는 부족들은 탈을 쓴 무당의 제의를 통해, 질병 등 나쁜 일을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다. 17세기, 18세기부터 조각한 히말라야의 이 샤머니즘 나무탈은 오랜 세월 동안 부족의 제례의식 때 썼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 탈은 네팔의 중산간에 사는 라이 부족민이 만든 것으로 고대의 신이나 조상을 묘사한 것으로 알려진다. 털은 탈을 사용하는 동안 몇 번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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