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의 토마족[(Toma), 라이베리아에서는 로마족(Loma)으로 알려진다]의 동물의 형태를 본떠 만든 란다이(landai) 탈이다. 포로(Poro)소사이어티의 구성원들이 사용한다. 로마족/토마족은 권력을 가진 비밀사회, “포로(poro)”를 중심으로 정치적이고 사회적인 삶을 영위한다. 포로(poro)는 부족의 중요한 의식, 젊은이들이 포로(poro)사회에 가입하는 과정을 책임진다. 란다이(landai)라는 탈의 명령을 받아 성인식을 거쳐 그 사회에 가입한 사람들은 한 달 동안 집을 떠나 숲으로 도피한다. 라피아야자섬유로 만든 옷을 입은 남자들이 쓴 거대하고 평평한 탈, 란다이(landai)는 엄청나게 큰 턱에서 콜라나무(kola)의 붉은 색 주스를 흘린다. 이것은 귀신이 젊은이들을 산 채로 잡아먹은 후 할례과정을 통해 성숙한 어른이 된 젊은이들을 내뱉는다는 믿음을 강조한 것이다. 니양바이(nyangbai)탈은 남성 란다(landa)의 여성 상대이다. 일반적으로 이 탈의 머리 부분에는 깃털장식과 뿔이 몇 개 얹힌다. 란다이(landai)탈과 니양바이(nyangbai)탈은 숲의 영혼을 표현하며 자연의 대립하는 힘의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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