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솔로몬제도 사람들은 원정을 나갈 때 적이나 암초, 얕은 곳을 조심하도록 돕기 위해, 무스-무스(nguzu-nguzu)라는 양식화된 사람의 머리 조각상을 카누의 뱃머리에 묶어두었다. 서 솔로몬제도의 전쟁카누 토모코[(tomoko, 토마코(tomako)라고도 함)에도 위험을 피하는 역할을 하는 송수관에 무스-무스를 장식한다. 무스-무스는 누수-누수(nguzu-nguzu) musu), 무수-무수(musu-musu) 또는 토토-이수(toto-isu)라고도 한다. 무스-무스는 원정기간 동안 사람들을 위험으로부터 초자연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무스-무스는 머리는 크고 팔은 작으며 둥근 귀 장식의 반신상 크기의 사람으로 묘사된다. 뺨에 손을 올리고 있으며, 때로는 다른 사람의 머리나 새를 감싸고 있다. 무스-무스의 튀어나온 턱은 영혼의 전통적인 속성을 표현한 것이다. 이 조각상은 솔로몬제도의 서부지방 토착민들의 토템이며, 그 기원은 고대 전쟁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부지방 토착민들이 그들을 둘러싸고 있는 섬들을 정복하려고 할 때 조상의 보호형태로서, 물의 영혼(케소코Kesoko)로부터 지켜주는 수호자로서, 카누 위에 얹어둔 것이 기원이다. 무스-무스는 전통이나 부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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