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펭 댄스는 음악과 함께하는 인도네시아의 스토리텔링 또는 드라마 댄스의 형태이다. 인도네시아어로 토펭은 탈이라는 의미이다. 춤꾼들은 극의 캐릭터들을 재현하기 위해 탈을 쓰고 밝은 색의 옷을 입는다. 토펭 댄스는 발리와 자바에서 시작되었으며 조상들을 공경하기 위해 열린 부족 춤이 기원이다. 이 댄스에서 탈을 쓴 사람은 신의 메신저 역할을 한다. 초기에 토펭 댄스의 지배적인 주제는 자연과 조상들의 혼이다. 나중에는 주제가 광범위해지고 판지(Panji) 왕자의 모험이 대중적이 되었다. 훗날 힌두교가 들어온 후 마하바라다(Mahabharata)와 라마야나(Ramayana)가 토펭 댄스의 공연으로 받아들여졌다.
탈은 하나의 캐릭터를 정의하는 것이지만 캐릭터에 의해 정의되기도 한다. 귀족이 배경인 캐릭터들은 아름다운 흰색이나 금색 탈을 쓰지만 반면 어릿광대들의 반쪽 탈은 더욱 그로테스크하다. 흔한 동물의 특질을 공유하는 악마와 동물의 탈도 있으며 신의 탈도 있다. 강한 캐릭터는 붉은 색으로 칠한다. 탈의 형태는 지역의 전통에 따라 정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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